[뉴스특보] "국정안정 vs 정권견제"…지방선거 민심의 선택은?
6·1 지방선거 투표가 전국 1만4천여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와 비교해 낮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마지막까지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 판세, 신성범 전 의원,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전망해봅니다.
우선 투표율부터 짚어보죠. 현재 시각은 오후 4시 43분이고요. 오후 4시 기준 집계된 투표율은 45.4%입니다. 사전투표율이 반영된 숫잔데요. 우선, 과거 지방선거와 비교했을 때, 현재 투표율 어떻게 보시고 또 두 분은 최종 투표율 몇 %로 예상하십니까?
4년 전 투표율과 비교했을 때, 투표율이 저조한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된다면 최종 투표율은 몇 %나 될까요? 투표율 60%는 넘기기 어렵다고 봐야 할까요?
당초 사전투표율은 20.6%로 높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사전투표에 비해 이렇게 본투표가 저조한 이유는 뭘까요?
지역별 투표율 양상도 좀 보죠.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고요. 가장 낮은 곳은 광주입니다. 지역별 투표 상황, 어떻게 보시고, 또 전체 판세에는 어떤 영향 미칠까요?
이번 선거에선 40대 투표율이 당락을 가를 거란 분석이 많았는데요. 지난 대선 지상파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40대의 60.5%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찍었고 35.4%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나왔죠. 세대별 투표율, 특히 40대 투표율이 주목되는 이유는 뭡니까?
이번 6·1 지방선거는 새 정부 출범 이후 22일 만에 치러지게 됐는데요. 그래서 대선 연장전이란 얘기도 나오고요. 이번 선거 성격을 놓고 새 정부 견제냐, 안정적 국정운영이냐, 여론이 갈립니다. 두 분은 어느 쪽이 더 우세하다고 보십니까?
일단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정운영 동력을 얻기 위해, 지자체장 17곳 중, 최소 9곳의 승리를 전망하고 있고요. 민주당은 5~6곳의 승리를 선방의 기준으로 잡고 있는 모양인데, 두 분은 양당의 판세 전망 어떻게 보세요?
그렇다면, 두 분은 지자체장 17곳 중,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몇 곳이나 가져갈 거라고 예상하시는지?
선거 막판 변수들도 몇 가지 짚어보죠. 여야가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을 위한 추경에 합의했고요. 오늘 오전 10시 기준 벌써 85.4%가량 지급이 됐다고 하는데요. 손실보전금 지원, 표심 영향 얼마나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계양을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꺼낸 '김포공항 이전' 카드도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김포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민주 당내에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김포공항 이전' 이슈를 민심은 어떻게 바라볼까요?
이재명 후보가 출마한 계양을 지역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내리 5선을 했던 곳 아닙니까? 그런데 여론조사 공표금지 전 조사까지도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였어요. 이재명 후보, 국회 입성 가능할까요?
분당 갑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의 국회 입성 여부도 관심입니다. 안 후보 국회 입성 가능성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요. 또 안 후보가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당권 그리고 차기 대선후보까지 입지를 굳히는데 수월하지 않겠습니까?
만약 국민의힘이 예상했던 성적을 못 낼 경우, 그런데 안철수 후보가 국회로 들어오게 될 경우, 이준석 대표의 입지는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거가 끝나면 양당의 차기 권력 지형도 크게 변하지 않겠습니까? 일단, 일단 어느 쪽이든 패배하면 지도부 총사퇴는 불가피한 상황이죠?
이미 비대위 체제인 민주당은, 대선에 이어 또다시 패배한다면…차기 당권을 놓고 당내 내홍까지 나올 수도 있단 전망도 있습니다.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이 진다면,) 이재명 계양을 후보 그리고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요?
오늘 투표는 코로나19 확진자 투표가 끝나는 7시 30분에 종료됩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겠습니다만, 전체적인 당락은 언제쯤 결정이 날까요?
끝으로요, 시청자들께, 끝까지 이 지역을 주목하셔라, 6·1 지방선거 승부처, 끝까지 접전을 펼칠 지역을 하나씩 꼽아주신다면요?
막판까지 치열하게 유세하고 공방을 벌였던 경기도지사 김은혜-김동연 후보, 승패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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